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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 정세랑 - MAKE IT BIG
이 책은 도화지 하나에 놓인 51개의 선과 같다. 각자 다른 색과 굵기로 그어진 선들은 가끔 다른 선들과 마주치면서 접점을 만든다. 물론 전혀 공통점도 없고 마주칠 일도 없는 점들도 있다. 작가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이 선들 대부분은 그저 특별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