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시에 일어났다.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내일은 7시에 일어나야한다. 그러려면 오후 11시쯤에 자리에 누워야겠다. 아내가 오지 않는 주말은 시간이 느리게간다. 아내와 있을 때 주말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버리는게 아쉽다. 오늘은 Udacity 강의를 꼭 들어야한다. 남은 기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강의가 닫혀버렸는데, 메일로 부탁해서 겨우 기간 연장을 허가받았다.
오늘 하루는 다소 게을렀다. 식사 시간도 다소 불규칙했다. 아점으로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을 먹었고, 점저로 역시 먹다남은 양념치킨을 먹었다. 저녁엔 배가고파서 견과류를 한 줌 먹었다. 그래도 이 정도로 오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영어는 들어도 들어도 참 안된다. Udacity 강의를 들으면 영어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오늘은 Material 들을 전부 다 소리내 읽으면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많다. 전부 끝내지도 못했고 전체 7장 중에서 3장 정도만 끝냈다. 중간에 친구랑 롤을 하지 않았으면 프로젝트 빼곤 다 끝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저녁엔 보컬레슨을 다녀왔다. 보컬 선생님이 이번 주말동안 대화를 한 유일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아내와의 통화를 제외하면 집 안에서 말할 일이 없다. 그래도 다음 주 주말엔 일정이 많다. 물론 주말은 또 비어있다. 술 약속을 전부 피하니 정말 주말은 한산하다. 숙취의 고통을 느껴본지도 좀 오래됐다. 지금의 몸 상태는 너무 좋다. 더 좋아지고 싶다.
2019. 10. 6. diary (한글) 게으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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