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등산을 갔다. 오전 10시라 이른 시간은 아니다. 이번 주 수능을 친 동생의 성적은 딱히 답이 없다. 재수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워낙에 기본 성적이 나빠서 의미가 있을까 싶다. 성적이 원래 좋았던 학생이 아니라면 사실 재수가 큰 의미는 없다.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성적을 바꿀 수 있는 수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새로운 1년이 굳이 특별할게 없다. 그렇다고 그냥 대학을 진학하는 것도 참 답이 없긴 마련이다. 결국 내가 옆에서 직접 관리 하는 수밖에 없다. 하루에 1시간 수능공부를 하는 유투브를 하기로 생각했던 걸 진짜 할 수밖에 생각이든다. 고민이 많아진다.
아내와 함께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왔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기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세심한 건강관리를 받도록 해드려야하는데, 결국 문제는 돈이다. 내가 잘 벌어야 가능한 일이지. 이것도 참 걱정이다. 지금까지는 내 문제만 신경쓰고 살면 될 일이었는데 인생의 난이도가 올라간다.
2019. 11. 16. diary (한글) 등산,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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