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소 늦게 일어났다. 아침은 회사에서 먹기로 했다. 아침이 이렇게 잘 나오는데, 굳이 배달을 시켜먹을 이유가 없다. 밥을 먹고나니 운동 갈 시간이 애매하다. 저녁에 가야겠다.
다음 주는 팀 전체가 해외 여행을 가기로 되어있었다. 나는 그 기간에 휴가를 내고 고향에 내려가겠다고 했다. 집안에 환자도 많고, 동생 문제도 있어서 내려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일도 그다지 잘 풀리지 않는다. 컴퓨터도 말썽이고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날이다.
그래도 운동은 꾸역꾸역 갔다. 1시간 30분 정도 운동을 하고, 저녁은 바나나프로틴을 한 컵 먹었다. 마치고 나오니 시간이 7시 20분이라 밥을 먹기엔 애매했다. 다이어트도 해야하니까.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간다. 어차피 집에 가도 딱히 할게 없다. 그냥 누워있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겠지.
집에 돌아와서는 다음 주 일정을 취소했다. 몸무게가 1kg 줄었다. 오늘 저녁을 제대로 안먹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동생은 그래도 시킨대로 조금은 하는 모양이다. 머리에 이런 걱정을 하나 둘 가지고 다니는 건 정말 스트레스다. 캐리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겨내면 성장하겠지. 이겨내면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해야지. 이 편이 낫다.
2019. 11. 19. diary (한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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