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층에서 맞는 첫 날. 짐이 적은터라 새로운 자리의 세팅을 금방 마치고 층을 돌아본다. 새로운 디자인의 널찍한 오피스는 다른 나라로 트랜스퍼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전망 좋은 곳들에 위치한 라운지는 저녁 뷰를 기대하게 만든다. 복도를 따라 놓인 테이블도 너무 좋고 거기에 놓인 콘센트는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식당도 좋아보인다. 비록 지금은 면을 먹지 못하지만, 내년이 되면 먹을 수 있다. 오피스를 둘러보고 잠시 쉬다가 일을 시작한다. 일에 집중할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오늘은 아침 수영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헬스장이라도 대신 가야했다. 정말 오랜만의 헬스장이다.
저녁엔 어김없이 회사 사람들과 롤을 했다. 오늘은 3승 2패. 나쁘지 않은 성적이긴 하지만 상대가 비교적 약체였다. 너무 게임을 많이한다. 크리스마스엔 여전히 할 일이 없다. 포탈 시리즈가 그렇게 명작이라고들 하는데 하루 종일 하면 될 것 같다.
2019. 12. 16. diary (한글) 새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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