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글)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 (새 오피스)

새 오피스

새로운 층에서 맞는 첫 날. 짐이 적은터라 새로운 자리의 세팅을 금방 마치고 층을 돌아본다. 새로운 디자인의 널찍한 오피스는 다른 나라로 트랜스퍼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전망 좋은 곳들에 위치한 라운지는 저녁 뷰를 기대하게 만든다. 복도를 따라 놓인 테이블도 너무 좋고 거기에 놓인 콘센트는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식당도 좋아보인다. 비록 지금은 면을 먹지 못하지만, 내년이 되면 먹을 수 있다. 오피스를 둘러보고 잠시 쉬다가 일을 시작한다. 일에 집중할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오늘은 아침 수영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헬스장이라도 대신 가야했다. 정말 오랜만의 헬스장이다.

저녁엔 어김없이 회사 사람들과 롤을 했다. 오늘은 3승 2패. 나쁘지 않은 성적이긴 하지만 상대가 비교적 약체였다. 너무 게임을 많이한다. 크리스마스엔 여전히 할 일이 없다. 포탈 시리즈가 그렇게 명작이라고들 하는데 하루 종일 하면 될 것 같다.


2019. 12. 16. diary (한글) 새 오피스

admin

Recent Posts

2024년 12월 8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32주차

합격왕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합격왕에 광고를 붙였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무려 4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광고를 시작하게…

2주 ago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29주차

괌여행 아내와 함께 괌으로 여행을 갔다. 출산 이후로 둘만 가는 첫 여행이다. 하와이가 일본인들이 많이…

1개월 ago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27주차

반복적인 일상 매일 아침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고,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일상의 반복이다. 주말은 가족을 보러…

2개월 ago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23주차

Planning A well-structured plan has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 the ultimate vision you aim to…

3개월 ago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22주차

English The most common problem for English learners like myself is that we often use…

3개월 ago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 서울 생활 121주차

추석 추석을 맞아 친가 외가 처가 어르신들을 모두 뵙고 돌아왔다. 아이가 태어난지는 좀 됐지만 한국에서…

3개월 ago

This website uses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