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경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이 회사를 마무리하고 SRT를 타고 신경주역으로 향한다. 경주는 초등학교 때인가 수학여행으로 와본게 전부다. 여기가 관광도시라는데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로 오는걸까?
회사에서 수서역까진 그닥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하철 역사에서 SRT도 환승하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했다. 의자는 좀 불편했다. 저녁에 술을 먹을 거라 헬스장에 들렀다가 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엉덩이가 많이 아팠다. 2시간이 참 길었다.
신경주역에 마중나온 친구 차로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숙소의 상태는 가히 최악이었다. 공사를 하다만 듯한 느낌의 숙소다. 우리는 둘 다 코를 많이 골아 2인실을 선택했는데, 화장실 상태가 너무 처참해서 씻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저녁에 파티가 있다고 하는데 메뉴가 회라고 해서 우린 참여하지 않았다.
뒷고기나 막걸리처럼 딱히 특색없는 저녁을 먹었다. 주위엔 모텔뿐이고 경주에 왔다는 실감이 잘 들지 않는다. 내일은 토함산에 오를 예정이다. 등산이라도 제대로 하고 가야지. 얼른 집에 가고 싶어지는 하루였다.
2019. 12. 27. diary (한글) 경주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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