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자리를 가졌다. 명절, 생일, 어버이날을 모두 챙기다보니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효도하고 용돈 드리는 것도 돈이 있어야 되겠다싶다. 김해를 오가는 왕복 4시간 30분의 거리가 이제 정말 익숙하다. 항상 휴게소까지만 잘잔다.
토요일에 도착한 택배가 사라졌다. 일요일에 집에 돌아와보니 문 앞에 있어야 할 택배가 없다.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절도사건으로 접수를 맡겼다. 잃어버린 물건도 딱히 뭐 비싼게 아니라서 찾기는 힘들겠지만, CCTV가 1층에 있기 때문에 내부자인지 외부자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집안 내에도 CCTV를 따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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