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장사하는 곳이 없다. 추석 다음 날이라서 그런가? 강남도 이 시간에는 저녁만큼 선택지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식당 리스트가 텅 비진 않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서 간신히 문을 연 한 곳을 찾아서 배달을 시켰다. 조금 늦은 아침을 먹었다. 어제 등산을 간 것 치곤 욱신거리는 곳이 없다. 빡센 운동 후의 과음은 다음 날 심한 근육통을 유발한다. 난 둘 다 안했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나보다.
밥을 먹고나니 또 졸려서 낮잠을 푹 잤다. 정말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다. 다음 날도 휴일이라는 점이 토요일을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급식일 땐, 일요일 9시를 기점으로 항상 우울했지고는 했으니까. 개그콘서트 마지막 음악이 울릴때도 그랬었다. 대학생일때는 나가수가 끝날 때가 그랬다. 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가야 했으니까.
책을 좀 읽다가 2시간 정도 산책했다. 운동을 안하는게 버릇이 되면, 답이 없다. 2시간 정도를 걸으니 어제 등산한 것까지 합쳐, 종아리가 조금 아프다. 이번 연휴에는 Udacity를 다 끝내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게 되었다. 다음 주 최우선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2019. 9. 14. diary (한글) 연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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