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다. 그 중 미국은 상황이 매우 심각해, 의료 붕괴 직전 수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월요일 증시가 크게 하락할까? 주식 시장은 전례없는 상승장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분명 이것또한 이미 선반영되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어느새 우리나라도 일일 확진자가 200수준으로 훌쩍 올랐다. 다시금 일상의 거리두기에 신경쓸 시기가 오는 듯하다. 나야 조심할 것도 없지만.
약 10년 전에 유행했던 예능 프로그램인 ‘짝’을 참 재미있게 봤는데 똑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인 ‘스트레인저’가 최근 런칭했다. 우연히 인터넷에 도는 짤들을 보고 사이클 타는 김에 하나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최신화까지 전부 보고 말았다. 아내에게도 추천해서 우리는 대학생 때처럼 함께 스트레인저를 본다. 그때랑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때는 우리보다 10살은 많았던 출연자들이 이제 우리보다 동생이거나 동년배라는 것.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다.
그래도 시대가 좀 변하고 평균 수명이 늘어서 그런지, 출연자들이 ‘짝’에서 만큼 올드하지는 않다. 근데 이것도 그냥 내 관점일 뿐이다. 지금 대학생들에게는 내가 ‘짝’을 볼 때 출연자들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아 늙기 싫다. 새로운 것들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지는게 싫다.
요즘은 지방 도시들도 왠만한 인프라는 다 서울만큼 갖추고 있지만 절대 커버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적 인프라다. 젊은 사람들 대부분은 서울로 향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이곳에는 젊은 세대의 소모임이라고 할 만한게 거의없다. 술 모임이야 있지만 취미나 자기개발을 위한 모임은 하나 또는 없는 수준이다. 내려온 이후로 심심함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아마 서울이었다면 집에서 20분 정도 거리의 모임을 찾는데 5분이면 가능했을텐데.
새로 출시한 앱의 다운로스 수가 100건을 넘었다. 구글 광고로 앱을 꾸준히 광고한 덕분일까. 그럼에도 활성 사용자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슬프다. 유저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기능을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아직 할 일은 많이 쌓여있다. 메인 피처들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자잘한 기능들이 필요하다. 가령 스토어에 신규 업데이트가 올라왔을 때 강제로 업데이트를 시키도록 하는 기능이나 DB를 서버와 연동시키는 일들이다. 이런것들은 사용자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업데이트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롤을 같이 했는데, 프리시즌에 아이템이 너무 많이 바뀌고 이미지도 바뀌어서 참 하기가 힘들었다. 주변인들 모두가 욕하는 프리시즌 패치다. 아이템을 고르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이제는 그냥 맘편히 칼바람이나 하는게 어떨까. 칼바람 랭크나 만들어주면 좀 좋겠다.
Planning A well-structured plan has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 the ultimate vision you aim to…
English The most common problem for English learners like myself is that we often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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