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몸 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최근에 일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나쁜 몸상태 때문이라고 믿고싶다. 집에서도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다음 주까지도 재택 근무를 할 생각이다. 이번 주에 제대로 못한 일은 주말에 채울 계획이다. 당분간 롤을 아예 켜지 않을 생각이다. 최근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도 일 진도를 따라잡기 전까진 하지 않아야겠다. 차라리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걷는게 낫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주식 시장이 연일 고전하고 있다. 우리 회사 주식도 예외는 아니다. 입사했을 때 1200달러였던 것이 1500달러까지 올랐다가 1100달러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모아놓은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해고되면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걱정이된다. 공무원일땐 정말 남의 일만 같았는데. 그래서 사기업을 겪어본 사람들이 워라밸과 안정성을 그렇게 따지는 걸까.
경제 위기는 1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데, 얼추 맞는 말 같다. 이런 상황에는 현금부자가 최고란다. IMF 때에 달러를 들고 있던 사람들은 환율은 폭등하고 부동산은 반토막이 되고 규제마저 완화되어 평소 1채를 살 돈으로 몇 채씩 건물을 사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부동산이든 금이든 주식이든 마구마구 떨어지고 있으니 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을 때 주워담아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IMF 때와 같은 상황을 정부가 만들진 않을 것이라 무리한 투자로 빚을 내고 물리지 않아야한다.
우리나라가 망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제2의 IMF가 온다는 뉴스도 나오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다. 주식 시장의 폭락이 실물 경제에 어떤 과정으로 충격을 주는지 난 잘 실감이 안된다. 주워듣기로 주가 지수는 경기보다 6개월 선행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6개월 후에 지금의 충격파가 현실에 도달하는걸까.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여전히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서로를 물고 뜯으며 싸운다. 정치인은 참 좋겠다. 자신을 위해서 싸워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니. 젊을 때는 아이돌의 팬이 되고 나이를 먹으면 정치인의 팬질을 하는걸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2020. 3. 11. diary (한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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