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왔다. 스프레이 타입의 소독제는 없고, 젤 형식의 소독제만 판매하고 있다. 한산한 편이지만 사람들이 아예 없진 않다. 평상시의 절반 이하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는 거의 점심 시간에 왔는데, 예전이었다면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힘들었을테니. 지금은 주차까지 아무런 기다림없이 쉽게 가능하다.
본가에 방문해서 부모님을 뵙고 잠시 인사를 나누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할게 없어서 책을 몇 권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경영학 사용설명서’와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책들이다. 미래의 나는 창업을 할 수도 있고, 투자를 할 수도 있을지 모르니 그냥 읽어보기로 했다.
요즘엔 롤(League of legends)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학원도 있다고 한다. 온라인 과외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오프라인 학원이 생길 줄은 몰랐다. 단기간에 실력을 높일 수 있다면 다녀볼만하다. 취미생활로 게임을 친한 사람들과 즐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실력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엄한 방법에 시간 투자를 할바에는 빠른 길을 택하는게 좋을 수 있다.
2020. 3. 7. diary (한글) 이마트, 투자, 롤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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