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대학 친구와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런던 출장외에 유럽 여행은 완전 처음이었는데, 좋았던 점이 나쁜 점보다 많았던 여행이었다. 여러 나라를 돌아본다고 제대로 본 곳은 없긴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비수기의 유럽이니 학생보다 30대 직장인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20대가 많았고 한국에서 온 사람보다 해외에 이미 거주중인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유럽 직장생활의 워라밸에 너무 만족하지만,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지루함과 외로움이 어느 정도 있으며 한식을 많이들 그리워했다. 한국으로 이직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프라하와 스위스는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에 다음에도 꼭 오고 싶다. 독일은 살면서 여행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독일인들이 왜 주말이면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지 알만했다. KLM 비행기는 살면서 타본 비행기 중에 가장 시설이 좋았다. 독일 항공인 루프트한자는 저가항공사라고 해도 될법한 수준이다.
유럽을 다녀보니 물과 화장실이 너무 귀하고 비싸 미국은 오히려 낫지 않나 싶었다. 물론 우리 지역도 석회수가 나오기 때문에 정수기나 생수를 이용하는건 매한가지지만.
가족을 2주나 못보는게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다. 가족들이 돌아가고 나면 혼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달까지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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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 요즘 포스팅이 뜸하셔서 근황 여쭐 겸 안부 차 댓글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한동안 준비중이던 일이 있는데, 곧 마무리되어 다시 포스팅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