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어느새 거리에 봄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정말 짧은 봄. 햇빛마저도 낭만적이라 길을 걷는것만으로도 나는 마음이 설레인다. 나도 이 정도인데,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두근거림은 어떨까. 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미팅, 소개팅도 이 때가 제일 얻기 쉽다. 순간의 두근거림만큼 달콤한 것도 없지만, 친구들은 슬슬 결혼을 생각할…
English Version 월요일 오늘은 동미참 훈련을 받으러 가는 날이다. 나는 2017년에 전역했기 때문에 올해가 예비군 2년차이고, 지난 주에 받은 동원훈련이 2년차 훈련이었다.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참여하는 훈련은 1년차 훈련을 연기해서 올해로 넘어온 것이다. 2017년까지는 3일의 동미참 24시간과 작계 12시간을 실시했는데, 2018년부터는 4일의 동미참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가 있는 역삼동에서 예비군 훈련장까지는 아침…
English Version 월요일 미팅도 모임도 많고 일도 많은 날이었다. 아침에는 서울대건강검진센터에 방문했다. 얼마전 건강검진을 받을 때 그 전날 감기약을 먹었던게 문제였는지, 혈액 검사를 다시 받았다. 점심에는 또 새로운 분과 런치가 매칭되어서 1시간 정도 밥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길했다. 경력직이 많아서 그런지 여기에선 전 직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를 자주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