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바쁜 하루였다. 오늘 아침 수영은 분명히 시작할 땐 7명이었는데, 끝날 때 4명밖에 남질 않았다. 어떻게 수영 강습 중에 추노를 할 수 있는지 참. 덕분에 수업이 정말 빡셌다. 3바퀴를 돈다치면 매 바퀴마다 조금씩 쉴 수 있었는데, 아예 그런게 없었다.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출근해서는 인터뷰를 하나 진행했다. 매번 느끼지만 인터뷰는 정말 쉽지 않다. 인터뷰는 면접관에게도 힘든 일이다. 내가 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면접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거나 평가를 제대로 못한다면 정말 큰일이다. 매 번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소통능력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면접관이 소통능력이 부족한 것은 면접자에게 재앙과 같다.
오늘 TGIF에서는 폭립과 함께 와인, 샴페인, 칵테일 등의 술이 나왔다. 두 달 정도 식당 공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던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고 한다. 하필 오늘이 한 달에 한 번 술을 먹을 수 있는 날이다. 이 날만을 기다렸는데 또 이렇게 술이 나오다니 너무 기분이 좋다.
사람들과 본격적으로 술을 먹으러 갔다. 오늘 하루에 모든 술을 들이 붓는다는 생각. 술을 마시면 근육이 손실된다고 해서 나는 그것 때문에 근력 운동을 했었다. 이번 주는 술을 먹기 위해서 운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회식 때 정말 술을 안먹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는 새롭다. 오랜만에 밤 늦게까지 술을 먹은 날이다.
2019. 10. 11. diary (한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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