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났다. 아침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반을 먹고 반은 남겨두었다. 아내의 사촌 결혼식이 있는 날이라 피부과 예약을 오전으로 당겼다. 침대에 누워서 전자책을 읽다가 잠들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피부과 예약을 다음으로 미뤘다.
점심으로는 까르보나라 베이컨 리조또를 먹었다. 까르보나라 면을 먹을 순 없지만, 같은 소스가 들어간 밥은 먹을 수 있다. 밥을 먹은 후에는 결혼식에 다녀왔다. 내가 결혼식 때 입었던 정장을 그대로 입었는데, 허리가 엄청나게 여유로워 계속 끌어올려야만 했다. 결혼식이 끝나고나서 새로운 벨트를 사러 갔다. 옷 값이 참 비싸다.
아내는 청첩장을 받을 친구가 있어 약속 장소로 향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남은 치킨을 먹고 잠시 놀겸 롤에 접속했다. 그랬으면 안됐는데 말이다. 아내가 올 때까지 내리 7~8판을 하며 남은 하루를 다 날렸다. 참 한심하다. 내일 일기는 영어로 써봐야겠다.
2019. 11. 23. diary (한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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