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게으른 것인지,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어느 정도 게으른 점은 있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해도 게으름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그건 능력으로 봐야할 것이다. 단순히 머리만 쓰는 일이지만, 정말 집중하면 진이 빠질 정도로 체력을 쓰게된다. 그 상태를 하루 종일 유지하는 것은 순전히 능력 문제라고 본다. 체력을 기르든지, 아예 머리가 좋든지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한 달에 한 번 술먹는 기회를 오늘 썼다. 저번 강남방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을 마셨을 때 친해지는 건 정말 쉽다. 하지만 지속가능하지 않다. 술이 접착제 역할을 하는 관계란, 술이 사라지는 순간 없어져버리고 만다. 애초에 술이 없으면 안될만큼 어색한 관계였을 수도 있다.
이번 한 주는 대단히 게을렀다. 운동은 3번을 갔는데 PT가 2번이고 토요일만 저녁 약속 전에 한 번 갔다. 휴가랑 교육이 겹친 바람에 팀이 잠시 텅 비었지만, 내 일이야 혼자하는 일인데도 왜 나태하게 살았는지 참 모를 일이다. 선물받은 노트북으로 친구들과 이번 주에만 20시간 넘게 게임을 했는데, 이러다가 인생이 망할 것 같다. 다시는…
한 달 동안 Weekly를 기록하지 않았다. 한 번 게으름을 피우게되니 끝도없이 게을러지는 것 같다.그간 새로운 일은 딱히 없다. 일주일에 한 번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과,사내에 LOL 클럽이 생겼다는 것 정도가 있겠다.여전히 나는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구체적인 목표의식이 부족하다.나의 하루는 긴장으로 채워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나태한 것도 아니다.하지만 지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