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늦게 일어났다. 정확히는 8시 15분이다. 아내와 전화를 하면서 잠을 깬 후에 잠깐 멍을 때리다가 어제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데워서 먹고 샤워를 한 후 집을 나선다. 밥먹고 샤워하고, 걸어서 출근하는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걸어가면서 TED를 들으며 영어단어를 보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 싶다. 욕심부리지 말고 하루에 10개 정도 공부하고 자기전에 한 번 더 보고 자야겠다.
하루가 참 빠르게 흘러간다. 보컬 클럽은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모르겠다. 행아웃 단체방을 만들어도 정전방이 될 것 같다. 내가 강사 수준까지 성장하지 않는 이상 모임을 리드하기엔 역부족이다. 같이 모임을 꾸려갈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하다.
운동을 하러갔는데 깜박하고 인증 사진을 찍질 않았다. 인증 사진 찍으려고 운동가는 건 아니지만 인증 사진이 없으면 운동 내기에서 이길 수가 없다. 슬프다. 더 이상 번호표가 필요없는 시스템으로 옮기고 나서부턴 늦게나마 번호표로 인증할 수 있던게 불가능해졌다.
저녁엔 사람들과 롤을 했다. 인원이 많아서 이제 10명 구하는 건 일도 아니다. 너무 강한 승부욕은 즐겜에 좋지 않다. 너무 밀려버리면 재미없긴 하지만 어차피 밀려버린 게임에선 굳이 집중할 필요보다는 빨리 놓는게 더 좋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지. 남은 고구마랑 꼬치는 언제 먹어야하나. 이번 주에도 평일에는 배달을 먹지 않을거다. 남대문 시장에는 언제가지. 정형외과도 가야한다. 영어회화도 신청해야한다.
2020. 1. 13. diary (한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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