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 완성 뉴스가 나오며, 코로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든 주식이 대폭 상승했다. 관련 테마인 항공주의 경우에는 20퍼센트 가량 오른 것도 많다. 내가 주식은 대한항공이나 델타항공이고, 그 중 대한항공은 바로 처분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과 비교해도 큰 가격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상승한 주식 시장에 비하면 원상 회복은 아니지만 리스크를 지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해당 백신회사의 CEO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70%를 매도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스캠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면서 다시 주식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만 의혹이기 때문에 하락 정도는 상승폭에 비해 크지 않았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지게 된 여러가지 의문들이 있다. 첫번째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정부들이 엄청난 양적 완화를 했는데도 물가가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대신에 그 많은 돈은 주식 시장이과 부동산 시장으로 모두 몰려간듯하다.
두 번째로는 사람들의 근로소득은 늘지 않았는데, 자산가치는 폭등했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무주택자든 1주택자든 영끌을 해서 집을 구매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부동산 광풍 때문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의 부동산이 상승하고 있는데 정작 실물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부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밖엔 볼 수 없다.
미국에서는 내년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수천조를 투입할 것이라 한다. 기축 통화라고 하지만 너무 달러가 흔해진다. 공급이 한정되어 있는 자산의 가격이 당연히 상승하지 않을까. 이 때문인지 몰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전 최고가인 2100만원 수준에 근접한 1740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금값은 하락세에 있다. 나는 금이 더 이상 채굴되지 않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연간 수천톤이 채굴된다고 한다. 매년 수백조원 가치의 금이 시장에 공급되니 이런 상황에서의 가격 하락이 이해가 간다.
2020. 11. 11. diary (한글) 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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