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타임라인이 변경되어 부득히 여행 일정을 앞당겨 한국을 다녀왔다. 처남의 결혼식에 참여하는 겸해서 한국의 가족, 지인들도 보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도 몇 분 뵙고 왔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참 빨리 흘렀는데, 돌아오고 나니 오랫동안 미국을 떠나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다. 그 3주간에도 할일이 많이 쌓여있어 당분간 많이 힘들 것 같다. 다행히 오는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하루 쉴 수 있다.
부득이 일정이 변경되긴 했지만, 볼 사람들은 거의 다 봤고, 먹고 싶은 음식들도 거의 다 먹었다. 작년과 비교하자면 훨씬 나은 경험이었다. 작년과는 달리 식당들은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고, 택시는 부르는 족족 잡혀서 이동이 참 편리했다.
한국 물가가 많이 올랐다지만 미국 역시 물가가 많이 오른지라 한국의 물가는 2 ~ 2.5배는 물가가 저렴했고, 퀄리티는 몇배나 좋아 참 행복했다. 미국에서 절약하고 한국에서 펑펑 쓰며 다니는게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여행이었다.
입국일과 출국일을 제외하곤 매일 술을 마셨는데, 오늘부터는 내년 방한까지는 열심히 건강관리를 할 셈이다.
지인들 모두 나이가 들어가니 점차 커리어나 사업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 모두가 절약하고 근면하게 살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받았다.
많은 사람들을 급하게 보다보니 간단한 싱크업만 하고 헤어진 사람들이 많아 내년에는 기간을 길게잡고 함께 여행을 다니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의 시간을 풀어내기에는 밥먹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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