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자정이 넘으면 심히 배가 고파진다. 어젯밤이 그랬다. 내일 아침에 시켜먹자는 마음으로 꾹 참았다. 그 덕분에 오늘은 아침 7시에 일어났다. 그토록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음식 때문에 일찍자고 일어난 것이다. 이걸 좋아해야할지 모르겠다. 아침 밥을 먹으면, 점심을 과하게 먹을 필요가 없어서 좋다. 덕분에 점심은 샐러드만 먹어도 그다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 저녁은 회사…
Read English Version 금요일이 3.1절이라 한 주 일정이 더 빠르게 느껴진 한 주였다. 그 중에서도 월요일이 가장 빨랐다. 아침엔 전세를 위해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갔었고, 오후에는 미팅이 2개 잡혀있었다. 은행에서는 내가 제출한 갑근세 자료가 2월 기록이 없어 안된다고 했다. 2월 월급까지 포함해서 다시 자료를 받으려면 일정이 좀 빠듯했다. 다음 주…
주말 일상 전날에 10시쯤 잠들었는데 8시 30분에 일어났다. 무려 10시간을 잠들어있었다니 얼마나 피곤했던걸까. 약속이 없는 주말은 따분하다. 지금은 한창 살을 빼고 있으니, 가급적이면 자제하는게 좋겠다. 아침으로 삼겹살을 주문해서 반을 먹고 반을 남겼다. 비타민제와 영양제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다시 주문하는 김에 다른 것도 없나 살펴본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걸 챙긴다더니 정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