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숯불치킨을 먹었다. 예전엔 두마리 세트를 시켜 먹었을터인데, 지금은 반 마리 정도 먹었는데 배가 부르다. 좋은 발전인가 모르겠다. 슈쥬의 신동이 요요가 와서 40kg가 쪘다고 하는데, 단기적으로 음식을 줄이는 건 소용이없다. 지금 식습관을 평생 가지고 간다고 생각해야겠다. 적당히 허기진 것도 나쁘지 않다. 너무 배고파지기전에 일찍 잠들면 된다.
수영은 언제가도 힘들다. 오늘은 그나마 좀 괜찮았나. 혀에서 피맛이 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평영을 정말 못한다. 뭐가 문제인지 개인레슨을 받으면 좋겠다. 단체 수업으로는 절대 교정할 수 없다. 처음부터 잘못된 자세가 습관처럼 유지된다.
일이 참 바빴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터지는 바람에 저녁 약속에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돌발적인 일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그 일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야한다.
인간관계 사람만나는 걸 귀찮아하다보니 어느 새 인간관계가 정말 좁아진 것 같다.결혼과 함께 떠나가는 친구들과 있고, 일에 한창 집중하기 시작한 친구들도 있다.그런 친구들도 이젠 시간이 흘러서 누군지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예전엔 친했지만 어느 새 기억에서 사라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이런걸 리마인드 해주는 앱을 만들기로 했는데, 게으른 내가 이걸 언제 할지 모르겠다.가장 아날로그한…
일상 아침 수영 인원이 너무 적다. 4~5명은 소그룹 레슨 규모인데, 이 규모로 뺑뺑이를 돌자니 참 힘들다. 그래도 체력이 전보다 나아진 걸 느낀다. 2년 전엔 자유형 2바퀴도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4바퀴까지도 돌만하다. 허벅지 힘이 확실히 더 좋아진걸 느낀다. 심폐도 좋아지고, 이대로만 발전하면 좋겠다. 몸무게는 정말 많이 줄었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Read English Version 지난 주 처음으로 참여했던 글쓰기 모임은 나름 만족스러워 일요일에도 참여했다. 그 핑계로 주말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러가버려서 아쉽다. 이 모임은 서로 자기소개를 할 때 각자 이름과 나이와 사는 곳을 말한다. 이 정보들은 오픈 채팅방에서 각자의 닉네임으로도 사용된다. 생각해보면 별로 중요한 정보는 아닌데, 한국에서는 상대방의 나이를 물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