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5일 월요일 일기

남은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에 방문했다.
저번엔 앞니에 충치가 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여러군데에 있다고해서 일단 양쪽 어금니만 치료했다.
남은 충치는 다른 치과에서 먼저 알아보고 와야겠다. 과잉진료를 하는 곳을 가면 답이 없다.
잘못된 방법으로 이를 닦으면 잇몸이 상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됐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건강도 슬슬 걱정된다. 지금부터라도 잘 관리해야지.

최근 오토체스에서 넘어온 롤토체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나는 게임 중독에 매우 취약해서, 지금하는 일이 마무리되기 전까진 시작하지 않을 생각이다.
지금은 하루에 1~2시간 씩 칼바람이나 친구들과 하는 편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빠져있다보니, 요즘은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어 심심하다.

나는 롤토체스 같은 타입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외워야할 아이템, 챔피언 조합이나 스킬들을 생각하면 마치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난 이런 종류의 게임들을 잘하는 사람은 분명히 다른 영역에서도 뛰어날 것이라 믿는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빠져있다보니, 일반모드를 같이할 사람이 없어 심심하다.
나는 롤토체트 타입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외워야할 아이템, 챔피언 조합이나 스킬들을 생각하면 마치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게임도 공부해야 하는 세상이라니 너무 힘들다.

오늘도 수영을 안갔다. 수영을 갈 시간에 아예 일어날 수가 없다. 수면패턴을 빨리 정상으로 돌려놓아야겠다.
이런 게으름은 한 번 달라붙으면, 얼룩처럼 잘 떼어내기가 참 힘들다.